(주)아이에스(회장 김인석), (주)나우이엔티(대표이사 손상호), 홍원국제물류(주)(대표이사 이웅석), (주)비엔애드(대표이사 김오성)는 지난 5일 초록우산(부산지역본부장 김희석)에 장애아동 문화체험 지원을 위한 후원금 8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부산 지역 장애아동들이 문화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4명의 후원자가 각 200만 원의 후원금을 내 뜻을 모았다. 이들은 강서구에 위치한 대형 키즈카페 2개 층을 전체 대관해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오전, 오후로 나눠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부산지역 장애아동들의 신청을 받았다. 총 185명의 장애아동과 가족이 신청했고, 초록우산은 초대된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이 키즈카페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간식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가고 싶어도 키즈카페에 갈 엄두도 못하고 키웠는데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아이의 웃음소리가 저에게 너무나 힐링된다.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같은 장애아동 문화체험 행사를 제안한 비엔애드 김오성 대표는 “아내가 특수교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평소 장애아동들이 마음껏 문화시설을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평소 존경하는 형님들과 초록우산이 함께 뜻을 모아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아동들도 이러한 시설들을 좀 더 편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고, 아이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에스 김인석 회장, 나우이엔티 손상호 대표, 홍원국제물류 이웅석 대표, 비엔애드 김오성 대표는 초록우산 고액기부자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후원자로 평소에도 지역 내 인재 양성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부산일보] 2024-12-08 09:36:53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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